경주지역 재배 갈색 양송이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경주에서 육성된 갈색 양송이를 ‘초코송이’로 브랜드화 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양송이 버섯 주산지인 경주의 한 농가에서 신품종 품평회를 갖고 자체 육성한 갈색 양송이 브랜드인 ‘초코송이’를 소개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골든시드프로젝트’의 하나로 양송이 버섯 품종 개량에 나서고 있다. 그 해에 신품종인 갈색 양송이 ‘단석1호’를 내놨고(품종보호 출원) 이 품종에 ‘초코송이’라는 이름을 붙여 현재 경주지역 버섯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평가회에서는 단석1호와 함께 신품종 ‘도담’등 흰색 양송이도 소개돼 농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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