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제조·비제조업의 9월 업황과 업황전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9월 업황BSI는 제조업(63)의 경우 8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59)은 1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업황전망BSI도 제조업(62)은 5포인트 하락했으나 비제조업(62)은 6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은 매출BSI(67)가 13포인트, 생산BSI(71)가 15포인트, 채산성BSI(75)가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6.7%), 불확실한 경제상황(19.6%), 자금부족(11.9%), 인력난·인건비상승(10.9%), 수출부진(9.6%), 경쟁심화(7.5%)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매출BSI(73)가 전월과 같고, 채산성BSI(75)는 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4.9%),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15.5%), 불확실한 경제상황(15.4%), 자금부족(11.0%), 경쟁심화(9.5%), 원자재가격상승(7.2%) 순이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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