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치매안심센터.
울진군 치매안심센터.

 
 【울진】 울진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11시 울진군의료원 1층 로비에서 치매조기선별검사(MMSE-DS)를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 치매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유도하고 치매전문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생활 터전 속으로 찾아가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선별 검사일은 의료원을 가장 많이 찾는 월요일로 정해 총 7회에 걸쳐 시행됐다. 박용덕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들과 치매전문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및 홍보, 타 기관 연계사업 안내, 치매바로알기 소책자 배부, 치매안심사업 홍보 리플릿 배부,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펼쳤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기간 동안 치매조기선별검사자 수는 총 105명이며, 검사자 중 인지저하로 나온 15명은 원스톱(One-Stop) 치매진단검사가 이뤄졌다.
 그 중 8명이 치매로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치매를 알릴 수 있었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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