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산서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황리 마쳐
총 40개 기업 100여명 채용 기회
즉석 증명사진 촬영 등 행사 호응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최근 이마트 경산점 실외 및 여리잡(女rejob, 女利job) 일자리버스에서 개최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고용노동부 2019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이마트 경산점 실외 및 여리잡(女rejob, 女利job) 일자리버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주)레콘, 농업법인주식회사 네이처팜, 유성섬유 등 현장참여업체 10개, 채용게시대를 통한 간접참여업체 30여 개 등 40개 기업이 총 100여 명을 채용한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미디어켄텐츠 디자이너, 임상병리사 등 모집 직종이 다양해 취업에 대한 욕구와 의지만 확실하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장면접 참여자는 기업체에서 2차 면접 후 다음달 최종 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10개 부스에서 현장면접 및 채용, 여성전문 취창업 상담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와 1:1 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즉석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관에서는 취업성공을 기원하는 사진촬영 이벤트도 개최돼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도내여성들에게 더 많은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일자리 정보취약 지역 등으로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다양하게 개최하여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경력단절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을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하고 있다. 추진 첫해인 올해는 경북여성 맞춤형 창업지원 및 취업연계사업으로 창업자 15명,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5건, 취업 85명 등 총 105명의 도내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창업교육 수료생들은 경산에서 여성전용 쉐어하우스 창업, 안동 대마를 활용한 창업, 풍기 인삼을 활용한 창업 등을 하고 취업 희망여성들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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