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음 달 1일까지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ttp.org) 사업공고란을 참조,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7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4개 지역 1만3천여㎡에서 역외 유치 14개 사업자 등 36개 특구사업자가 4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실증사업은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인체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업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현재 (주)코렌텍 등 12개의 역외 유치기업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특구지역 내로 사업장을 이전했으며, 올해 국비 82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스마트 웰니스’가 기존 치과의료기기, 임플란트 중심에서 성장성 높고 고부가가치인 정형임플란트 분야, 콜라겐 함유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의 국내 주도권을 확보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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