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추가 보급… 희망주택 접수

[영천] 영천시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5개 단지 31대를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19대를 보급한다.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는 쓰레기를 버리면 자동으로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kg당 37.5원)를 산정한다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음식물 수거함이 밀폐돼 있어 악취가 적어 위생적이다.

시는 종량제 기기 설치를 지원하고, 공동주택은 전기료(기기당 약 월 1천원)와 통신비(기기당 월 4천원)를 부담하면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자원순환과(054-330-6193)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RFID 기반 종량기 설치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장소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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