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통기타 작은음악회
27일 포항문예회관 소공연장

지난해 ‘제8회 통기타 작은음악회’모습. /사랑해뱃머리기타동아리 제공
우리 가슴속의 잔잔한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추억의 통기타 공연이 마련됐다.

‘제9회 통기타 작은음악회’가 27일 오후 6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사랑해뱃머리기타동아리가 주최하고 통 기타 연주자 김현주씨가 후원한다.

통기타인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올바른 통기타문화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포항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동호회 한울림 동아리와 사랑해뱃머리기타동아리, 여섯줄동아리, 행븍 플러스 통기타 등 10개 팀이 참여해 통기타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가을밤의 서정과 마음 속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아름다운 것들’‘조개 껍질 묶어’‘사랑의 기쁨’‘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로망스’등 우리 귀에 익숙하면서도 흥겨운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이번 음악회를 지도하는 통기타연주자 김현주씨는 “올해로 9회를 맞는 음악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동호회들이 그간 연습했던 활동 실력을 뽐내는 축제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음악적 힐링이 필요한 우리에게 편안한 공감과 감성을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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