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이 20일 영덕 영해시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강석호 의원이 20일 영덕 영해시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20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영덕군 영해시장에서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조국의 장관 임명에 대해 비판하며 조국 장관 사퇴 국민서명운동을 실시했다.

강 의원은 “증거인멸, 증거조작 등 온갖 범죄혐의로 온 가족이 조사받는 조국은 법무부장관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또한 임명자로서 국민을 기만하고 법치주의를 유린하며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인사 대참사에 대해 책임지고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국의 국민들과 대학교수, 대학생들까지 나서 조국 사퇴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편법, 비리도 모자라 ‘조로남불’까지 상식과 정의가 실종된 문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인지하라”고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조국 장관 사퇴 국민서명운동은 22일 봉화시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 장날에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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