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유통 CJ프레시웨이와 협약
4백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경북도의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 포도가 이번 달부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이사, 농협 경북지역본부 도기윤 본부장과 데일리(daily)과일 수출촉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데일리 브랜드를 관리하는 경북도와 공급자인 농협 경북지역본부, 현지유통망을 확보한 CJ프레시웨이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샤인머스캣)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계기로 4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연말까지 상해, 청도 등 신규 시장 확보를 통해 1천만달러 규모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도(샤인머스캣)는 생산량 대비 상위 20% 이내의 최상품만을 대상으로 중국내 백화점 등 고급시장을 타킷으로 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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