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독버섯 주의보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가을철에 야생 독버섯을 먹고 중독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의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자연독 식중독 사고 5건이 발생,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고 1건당 환자 수는 약 7명이었다. 자연독 식중독은 독버섯, 복어 독 등 독소를 지닌 동식물 섭취로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야생버섯을 먹고 현기증이나 구토, 복통, 설사, 환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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