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직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가비떼주 지역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 직원들이 추석에 필리핀으로 떠나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가비떼주 지역을 찾았다. 추석 연휴기간이었음에도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 인력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필리핀 현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질환을 포함한 종합 진료와 함께 초음파 장비 등 각종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 기구를 활용한 의술을 펼쳤다. 아울러 현지의 어린이들과 함께 문화 활동을 하고 작은 선물을 나누는 등 나눔과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2년 태국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필리핀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찾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선교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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