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부서별 100대 사업 실시계획 수립 보고회 모습.
지난달 28일 열린 부서별 100대 사업 실시계획 수립 보고회 모습.

 
 【청도】청도군이 100인 토론회에서 발제 된 10대 의제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청도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00인 토론회는 지난 7월 이승율 청도군수의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저출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열렸던 토론회로 ‘변해야 산다’란 이 군수의 의중이 담겨 있다.

 100인 토론회에서 발굴된 10대 의제는 △행정혁신 △문화관광 △보건·체육·교육 △농업소득증대 △귀농·귀촌 △지역경제 △사회복지 △여성 및 아동복지 △지역개발 △생활안전·환경 등이다.

 군은 10대 의제 100대 과제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달 28일 ‘부서별 100대 사업 실시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해 후속조치에 나서고 대학교수와 박사급을 위원으로 위촉한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100대 사업 분과위원회를 통해 국·도비 확보방안, 사업 추진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다.

 청도군은 100대 사업의 가시적 효과를 위해 비 예산 사업은 즉시 시행하고 시급한 사업은 추경 예산에 반영하거나 국·도비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100대 사업은 단기사업인 만큼 정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30비전전략(장기), 공약사업(중기), 100대 사업(단기)은 유기적으로 연계된 만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해 미래 청도군 발전을 위한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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