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의체가 최근 ‘국민과 함께하는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의체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등 5개 공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16일 한수원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7월 15일부터 한 달간 ‘안전, 환경, 일자리, 동반성장, 사회공헌, 윤리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각 기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아 총 9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1차 기관별 심사와 2차 시민참여단 심사를 통해 대상에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일본 제품 국산화 개발 활성화’ 등 7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대상 1건(200만원), 우수상 2건(각 100만원), 장려상 4건(각 50만원) 등을 시상한다.

협의체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달 22일부터 양일간 협업과제 고도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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