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오는 22일까지 동해안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 160곳에 대해 ‘밀폐공간 질식사고 경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영덕군 한 수산물가공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4명이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던 중 질식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폐수처리장 등 밀폐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 지역 사업장에 대해 가급적 밀폐공간 작업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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