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레전드GC, 전국 동호인 눈길
초·중급 골프인 비용절감 기대

경주 ‘안강레전드GC’ 전경.
[경주] 경주 안강레전드GC(회장 허상호)가 영남권 최초로 마샬캐디제를 도입키로해 골프 동호인으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마샬캐디는 골프카트를 운전하고 홀까지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마샬캐디제는 2016년 남여주C.C(경기 여주, 대중27홀)에서 처음도입된 이후 아세코밸리(경기 시흥, 대중9홀), 벨라스톤C.C(강원 횡성, 대중18홀)에서 시행되고 있다.

안강레전드G.C가 마샬캐디제를 도입 한 것은 위치적으로 타 대중골프장보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초보와 중급 골프인들의 비용절감을 위한 것.

이 골프장은 위치적으로 포항~대구간을 연결한 28번 국도변 옥산서원 입구에 위치해 경주, 포항, 영천에서 25분, 대구에서 5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또한 2Way, 2Green 양방향 리버시블로 운영돼 9홀골프장서 18홀의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블라인드 홀이 없어 티샷한 볼의 낙구 지점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마샬캐디의 지원자격은 라운딩 중 발생 할수 있는 불의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3년이상의 구력이 있어야 하고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연령·성별에는 제한이 없으며 경주 인근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김병욱 안강레전드G.C 사장은 “마샬캐디를 운영하면 또 다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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