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참여기구(참여위원회·운영위원회·꿈드림단) 위원 30여명이 지난 6∼7일 경주시화랑마을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수련시설 활성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이번 대회는 청소년정책 제안 부문과 수련시설 활성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발굴·제안함으로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였다.

앞서 지난 6월 1차 예선을 거쳐 경북 23개 시·군의 청소년참여기구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시설 활성화 부문에서 운영위원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책제안 부문에서는 꿈드림단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발표를 맡은 동지여고 최유선(2년) 학생은 “우리가 제안한 정책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도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다른 시·군의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숙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좋은 정책과 프로그램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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