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권(비례대표·사진)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구미시 에코랜드 진입도로 공사비 8억원,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6억원, 노후송수관로 개체공사 4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랜드 진입도로는 교통량이 늘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아 경운대 학생 2천여 명이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등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학서지는 구미시 신동 643 일원에 위치한 저수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천생산과 학서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생태체험과 자연학습시설, 건강산책로 등 다양한 웰빙활동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후 송수관로 긴급 개체 공사는 인동동, 황상동, 진평동 등 인동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송수관로 교체를 통해 이들 지역의 6만9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김현권 의원은 “주민의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열악한 도로와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정비하고 학서지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20대 국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구미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 안전향상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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