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읍이 2020년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안강읍은 2020년부터 5년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북경주 문화복지공간 조성 △안강전통시장 활성화 △황금들녘 안강 상생길 조성 △활력 소통거리 조성 △배후마을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은 안강 중심지와 배후마을까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돼 침체된 안강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시는 읍면지역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북, 양남, 건천, 산내 등에 사업비 36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외동, 서면, 천북, 강동에 사업비 232억원을 투입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안강읍에 이어 내남면과 현곡면 지역도 향후 지역별 특화사업 발굴 등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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