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IT·경영지원 등
실무역량 갖춘 인재 채용
최저 학점 ·어학성적 기준 폐지
전문적 자질·성장 가능성 평가
이달 16일까지 서류 접수

포스코건설이 지난 2일부터 ‘2019 하반기 신입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2020년 1월 입사 가능한 기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분야는 기계, 전기, 건축, 토목, 안전, 조경, IT, 상경, 인문 계열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net/)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0월 6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후 10월과 11월에 1·2차 면접을 시행하고 11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의 가장 큰 변화는 학점 최저 기준이 폐지됐으며, 어학성적의 경우 토익·텝스·오픽 등 시험 종류와 성적(등급)에 상관없이 최근 2년 이내 공인성적만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이 직무와 상관없는 어학성적, 한국사 자격증 취득과 같은 소위 스펙 쌓기보다는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전문가적 자질과 성장가능성 등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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