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영된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시청광장에서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52개의 포항시 농업인, 농업법인, 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한다.

직거래 장터를 찾으면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지역에서 생산한 곡류, 과일류, 버섯류, 신선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물, 문어, 젓갈 등 수산물, 가공식품 등 안전하고 우수한 포항시의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며, 본부석에서는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민들이 땀과 노력으로 정성껏 준비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선보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에 앞서 직거래에 참여하는 참가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3층 창조홀에서 직거래장터 운영에 따른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황영우기자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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