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대구 화원읍 낙동강 생태탐방로에 환경정비용 ‘거미줄 자동제거 장치’를 개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개통한 낙동강 생태탐방로는 주변에 강과 산을 끼고 있어 양쪽 난간대에 거미줄이 많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거미줄을 빗자루로 일일이 제거해야 했고,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볕 아래 작업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거미줄 자동제거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전동카트에 빗자루를 설치해 카트를 타고 가면서 자동으로 거미줄을 걷어내는 장치다. 이 장치를 통해 인력과 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들었으며 작업도 훨씬 수월해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