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추석연휴 기간 교통관리 및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등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예년과 달리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길은 추석 전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 교통량 많아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진·출입 도로와 공원묘지 이동로, 역·터미널·재래시장 등 121곳에 교통경찰 등 330명(순찰차 등 108대)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 불로시장, 달서구 서남시장 등 대구지역 29곳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6일부터 15일까지 일일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대구지방경찰청(www.dgpolice.go.kr)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자동차전용도로 등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한다”며 “운전자들의 여유운전과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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