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농기센터 야간 아카데미 개설

최근 1박 2일 동안 김천 자두농장과 우준식품을 견학한 ‘청년농부 야간아카데미’ 수강생들의 기념촬영.
‘청년농부가 포항농업의 미래다’는 슬로건으로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2019 청년농부 야간아카데미’에서 젊은 농업인들이 주경야독을 하고 있다.

청년농부 야간아카데미는 10개월 동안 2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바쁜 청년농업인들의 일상을 고려해 야간시간대를 활용한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우리 시의 청년 농부들이 성공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1박 2일 동안 김천자두농장 및 우준식품(6차산업 가공관련)을 견학하고, 포항시 청년농부들 간의 화합도모 및 포항시 농업발전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고태현(31) 수강생은 “낮에는 바쁜 농사일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야간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여 영농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극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교육생들의 운영평가 설문조사를 통해 2020년 청년농부 야간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정, 보완해 더 나은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270-3942∼4)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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