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6∼7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직업교육박람회는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운영부스는 △직업흥미적성검사관 △직업계열 체험활동관 △입시상담관 △채용면접관 △멘토상담관 등이다. 부대행사는 선취업 후학습관, 4차 산업체험, 창업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면접관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소개를 통해 채용기업의 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

또,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대구·경북중기청은 선취업 후학습관을 운영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내일채움공제 등 중소기업 인력지원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경중기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도 개최한다.

원철호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장은 “이번 직업교육박람회를 통해 중학생들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진로·직업 탐색의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지역의 고졸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수집과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업에 우수한 인력이 조기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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