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축제 20일부터 3일간
유명 가수 개막식 축하공연
체험·경연 등 즐길거리 가득

지난해 오미자축제 현장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 세계 오미자산업을 이끌고 있는 문경에서 ‘100세 청춘,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3일간 ‘2019년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린다.

박상철씨 등 유명 가수들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을 장식한다.

특별행사로 문경오미자 미각체험관이 마련돼 15개 부스에서 20종의 오미자음식을 선보인다.

14개 팀이 참가하는 문경오미자 노래교실은 22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문경오미자로 개사한 노래로 경연을 벌인다.

이번 축제기간 축제장에서는 시중에서 ㎏당 1만원인 생 오미자를 20% 할인된 8천원에 판매한다.

또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오미자 청 담그기는 축제기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축제장에서 구입한 생 오미자를 자동세척기로 직접 세척 후 즉석에서 청을 담그는 행사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3차례 운영되는 오미자 밭 둘레길 걷기는 동로초등학교에서 노은1리 천주산 입구까지 3㎞ 구간(셔틀버스 1.4㎞와 도보 1.6㎞)에서 이어진다.

문경새재 특판장에서는 축제가 끝난 뒤 24일~10월 6일까지 13일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미자를 판매한다.

문경지역 오미자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40%에 이른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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