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만여명 참가 열띤 경연
대잠초 윤영지 유성재 대상
안강중 장혁수 김태윤 대상
제철중 이시현 김근희 금상

제37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잠초 윤영지, 유성재 학생이 융합과학 종목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교육청과학원 제공
경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오선미)은 최근 열린 제37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등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린 과학탐구대회는 1983년부터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전국 32만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지역 시·도 예선을 거쳐 155개팀을 선발했다. 4개 종목(과학융합·과학토론·항공우주·메카트로닉스)로 나눠 과학작품 설계 및 제작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북지역에서는 융합과학·과학토론·항공우주 3종목에 10개팀이 출전해 본선으로 진출했다. 그 결과 융합과학 종목에 참가한 대잠초 윤영지, 유성재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항공우주 종목에서는 안강중 장혁수, 김태윤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포항제철중 이시현, 김근희 학생은 과학토론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오선미 원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견주며 과학을 즐기고 과학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은 물론 미래과학에게 요구되는 협업 능력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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