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서
흥겨운 노래공연 등 무대 꾸며

지난달 31일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를 찾은 3천여명의 관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구미]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지난달 31일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와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현권·백승주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원, 박교상·권재욱·김재우·송용자 시의원, 안강호 지산샛강생태보전회장,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그맨이자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용씨가 MC를 맡았으며 조항조, 강민주, 삼순이, 최영철과 리틀싸이, 더나은, 이병철, 에이데일리, 삼총사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산샛강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는 ‘맨손으로 송어잡기 체험’ 등 지산샛강의 자연환경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구미공단 조성을 위해 낙동강에 둑을 만들면서 생긴 자연습지를 구미시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58억원을 들여 연꽃단지, 산책로, 야외무대, 전망대 등을 조성한 생태보존지역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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