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주민자치위원장협
관광·문화 등 활발한 교류 약속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울산시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 제공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와 울산광역시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8일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전날 이들 협의회는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상호 간 관광, 문화, 축제 교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안동시는 용상동이, 울산광역시 중구는 태화동이 각각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양 주민자치협의회는 문화관광 중심도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이번 협약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호영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주민자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태화동과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은 같은 이름을 가진 인연으로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교류해오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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