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6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8bp(1bp=0.01%) 내린 연 1.121%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191%로 7.0bp 내렸고, 5년물은 연 1.147%로 7.2bp 내렸다.

특히 1년물은 연 1.080%로 3.3bp 하락하면서 지난 22일 세운 사상 최저치 기록(연 1.108%)을 경신했다.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연 1.210%로 6.0bp씩 내렸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더 심화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