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는 심정지나 호흡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이들에게 주는 인증서이다.
지난 5월 일반인 유공자 박범훈 씨는 벽진면의 한 식당에서, 우준석씨는 월항면의 한 농장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을 확인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 신속 정확한 전문소생술로 고귀한 2명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진우 성주소방서장은 “한 생명을 살려 그 가족들에게 행복을 안겨준 일반인 유공자에게 큰 격려를 보내며 최선을 다해준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성주/전병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