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영상·인쇄광고부문 선정
영상부문 3편 ‘케이콘 LA’서상영
10월11일 낙동강대축전서 시상식

전국 대학생 평화광고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난 24일 전쟁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이 주최한 대학생 평화광고 공모전 수상작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한류문화 축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10만 관중 앞에 선보였다.

군은 최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영상광고부문과 인쇄광고 두 부문으로 나눠 ‘제2회 대학생 평화공고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의미를 전파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된 유엔군을 기억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 결과 군은 응모 작품 92점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분야별 1팀, 우수상 분야별 1팀 등 총 5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1천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영상부문 대상·최우수·우수상 3편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KCON 2019 LA’에서 상영됐다.

이번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에 재학 중인 이용진·권태호(24)·강현준(23)·배연솔(22) 씨가 제작한 ‘Remember’가 차지했다.

이용진씨는 “기획, 편집, 촬영, 사운드를 전문으로 하는 친구 4명의 분업을 통해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며 “세계인들에게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무대에서 작품이 상영돼 매우 큰 영광”이라고 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에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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