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임직원, 8월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 실천
독거노인 가정 도배·장판 교체
다문화 가정 푸드세트 전달
어르신들 위한 장수사진 제작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이 환호동, 여남동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장수사진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를 실천했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4일 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등대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제작한 식탁과 의자 등을 전달했다.

같은날 리폼봉사단은 남구 송도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깨끗이 교체했다. 다문화 봉사단도 각 가정에게 전달할 푸드세트를 포장했으며 이후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앞서 지난 22일 사진봉사단은 북구 환호동, 여남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32명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전달했다.

사진봉사단은 지난 7월 12일 환호공원 야외 촬영세트장에 어르신들을 초청해 촬영했다.

사진봉사단은 오는 30일 환호공원 2차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어르신들과 시민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인물사진 촬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재능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모인 재능기부형 봉사단이다. 기존의 클린오션, 전기수리, 리폼, 수지효행 등 10개 봉사단에서 제빵, 장난감수리, 조경가꾸기 등 13개 신규 봉사단이 새로 결성돼 총 23개 9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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