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20일부터 보건소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우울증,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을 위한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은 병의 임상적 회복에서 전인적 회복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독립적이고 스스로 관리 가능한 지역사회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된다.

운영프로그램은 회복다지기(강점찾기, 긍정적 대인관계, 회복에 대한 이해), 회복의 목표 설정하기, 퇴원계획과 정신건강서비스 등의 내용으로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다음 달 5일부터는 안동 대성그린병원에 입원 중인 예천군 환자를 대상으로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의료기관의 퇴원환자 재입원율이 높은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재입원율 감소 및 사회복귀 촉진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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