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형 14가구 26㎡형 9가구
21㎡형 97가구등 총 120가구

LH가 120가구를 모집하는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1일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36㎡형 14가구, 26㎡형 9가구, 21㎡형 97가구로 총 120가구 규모다.

공급대상은 신혼부부,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주거약자), 대학생 및 청년계층이 1순위이며 1순위 공급 후 잔여물량에 대해 소득이 있는 청년에게 후순위로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36㎡형은 임대보증금 3천372만8천원, 월임대료 18만원 수준이고 26㎡형은 임대보증금 1천833만2천원, 월임대료 10만원, 21㎡형은 임대보증금 1천879만원 및 월임대료 10만원 수준이다.

이번 모집에는 입주자 선정을 선계약 후검증 방식으로 진행해 동호지정으로 먼저 계약한 후 무주택여부, 소득·자산 등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선계약 후검증 방식은 일반적인 선 자격검증 후 계약체결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동호지정해 계약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호지정은 해당 신청일 오전 10시까지 계약 장소에 도착한 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체결 순서를 결정하며 신청자가 모집호수를 초과해 동호부족으로 계약하지 못하면 소득 등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예비자로 선정(12월 예정)해 공가 발생시 개별계약 안내될 예정이다.

전체 1천88가구인 대구혁신 A-3BL은 대구·경북의 첫 행복주택으로 지난 2017년 1월 입주가 시작됐고 올해 예비입주자 모집시에도 청년계층의 청약률이 높았다.

이곳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며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으며 주거환경도 뛰어나 입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및 계약은 오는 9월 6일부터 17일까지 LH 대구동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실시하며 공급대상별 상세 신청일정 및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의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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