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천94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145%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64% 늘었다. 1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전분기 대비 272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조8천698억 원(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1천27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전분기 대비 9% 증가)한 1조3천4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전분기 대비 131% 증가)한 69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1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2조5천747억원(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영업이익은 1천1억원(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으로 흑자를 지속했다.

동국제강은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 판매가 늘어난 점도 한몫했다.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브라질 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4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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