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천·산·공원 등 생태축 연결
인도·자전거 생태탐방로 조성 등
삶의 질 높은 환경보존 정책 추진

김천시 친환경생태공원.
[김천] 김천시가 하천·산·공원 등의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방 하천 백운천 3.5㎞ 구간에 사업비 124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하천구조물 개량, 호안 정비, 돌여울·수생식물 식재, 어도 설치 등 공사를 한다.

또 228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생태 통로 3곳, 모니터링 시설, 유도 울타리, 생태 서식지 등을 설치하는 백두대간 추풍령 생태축 연결사업을 진행한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군도 27호, 국도 4호선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단절된 생태축의 연결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105억원으로 조성한 대항면 운수리 친환경생태공원 13만4천117㎡에 산파첸스, 베고니아, 가우라, 라벤더, 억새 등 화초류 14종 1만3천여본을 심고 있다.

시는 120억원을 들여 율곡천 2.5㎞와 직지사천 1.5㎞에 인도·자전거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김충섭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보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잘 보존된 환경이 사람을 모이게 하고 도시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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