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운영자 10명에게 경찰청장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운영자는 대구경찰청의 추천과 경찰청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들은 △길을 잃은 아동 보호 △다친 아동에 대한 간단한 응급처치 △아이들 간의 사소한 다툼 해소 △등·하굣길 교통 지도 등의 활동으로 아동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공동체 치안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우수 운영자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선화 대구지방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분들께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사회 안전망으로 학교주변 문구점, 약국 등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는 633곳이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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