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총 762개 팀 참가

지난 2일 열린 화랑대기 왕중왕전에서 경기 신곡초등학교가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경주] 제17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8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펼쳐진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화랑대기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로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표적인 대회이다.

올해는 전국 122개교, 133개 클럽 총 762개 팀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16개 구장에서 주·야간 총 1천584경기를 한다.

화랑대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위상이 격상되고 있으며,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만큼 경주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선수들의 보호와 안전 관리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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