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마랏 베케타예프 카자흐스탄 법무부 장관 일행이 지난 5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법무부장관 일행의 이번 공단 방문은 우리나라의 법률상담 등 법률구조가 이뤄지는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의 법률구조제도 현황을 파악, 이를 바탕으로 자국의 법률구조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희 이사장은 한국의 법률구조제도와 구조절차 등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번 방문이 카자흐스탄의 법률구조제도 및 사법분야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담 후 카자흐스탄 법무부장관 일행은 서울중앙지부에서 실제 법률상담과 법률구조가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랏 베케타예프 법무부 장관은 “한국의 선진화된 법률구조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며 “카자흐스탄의 법률구조사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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