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지구관측센터가 7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에서 ‘새로운 위치기준 포럼 2019’를 연다.
 
이번 위치기준 포럼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와 한국측량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간정보산업협회가 후원하며, 경일대 지구관측센터 연구소장인 이영진(토목공학) 교수가 포럼을 기획하고 모더레이터(Moderator)로 참여한다.
 
포럼은 국내 인프라 분야 건설정보모델링(BIM) 전문가인 문현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국내외 Infra-BIM 기술동향과 미래건설의 방향’에 대한 초청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제1세션(위치 기반의 미래 사업)에서는 가이아쓰리디(주) 신상희 대표의 ‘3차원 위치기반의 CAD/BIM/GIS 융합 활용 방향’, 국가공간정보 구축분야 최고 실무전문가인 남상관 ㈜올포랜드 연구소장의 ‘NSDI구축과 미래방향’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제2세션(국가위치기준 2025)에서는 2005년 경일대 지구관측센터에서 계산한 세계측지계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도입한 이후 2018년 UN 총회 지구기준 좌표계 결의안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해면상승과 지속발전에 대항하고자 새로운 ‘국가위치기준체계 2025’ 도입을 모색한다.
 
제3세션(새로운 위치기준과 GNSS)에서는 레이저 측량전문가인 ㈜맥스퍼트 김성태 대표의 ‘모빌리티 사회를 위한 SSR기반 측위서비스’ 발표와 포럼 주최자인 이영진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위치기반 비즈니스’ 발표를 통해 미래사회 사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일대 김현우 산학협력단장은 “정밀한 3차원 실시간 위치는 5G 통신과 더불어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로 경일대가 지역사회에서 강자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