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2019 영덕 황금은어축제’가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영덕의 푸른 산을 배경으로 치러진 황금은어축제의 열기는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행사 3일간 내내 폭염특보가 내릴 정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도심에서 경험해 볼 수 없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황금은어반두잡이와 어린이 은어맨손잡 행사에는 여전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맑은 오십천 물에 발을 담그고 맨손으로 잡은 고기를 그 자리에서 숯불에 구워먹는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다.

한국해양소년연맹에서 주관한 야외 가족 물놀이체험장도 인기가 높았다.

워터슬라이드, 카약 등 각종 물놀이기구 등 안전에 우선한 운영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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