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이 영양군 신원리 고랭지 쌈채소 재배 현장에서 농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농촌마을을 꼼꼼히 챙기는 영양군 민생탐방에 나섰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도곡리 마을숲 축제장으로 영양 민생탐방의 시동을 걸었다. 도곡리 마을숲 축제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농사를 잠시 쉬며 예부터 전승돼 온 마을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 재연 및 계승에 초점을 맞춰 주민이 주체가 되는 농촌형 마을축제다. 강 의원은 “도곡리 마을숲 축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대표적인 마을축제”라며 “마을주민 여러분 모두가 선도주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 의원은 수비중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장을 찾아 격려하고 수비면 신원리 기후변화대응사업 농가와 영양 상추재배 농가, 영양읍 무창리 고추재배농가, 입암면 신사리 과수 사과밀식 재배농가를 방문하 잇따라 방문하고 영양 출신인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과 이재덕 영양군 노인회장과의 면담했다.

강 의원은 기후변화대응사업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이 충분히 요구된다”며 “고랭지 채소분야 신소득 작목 생산기반 조성에 따른 비가림하우스 시설재배 등으로 병해충 발생 억제와 안정적 생산량 확보로 수익 창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모든 문제와 해결방법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군민들과 논의하고 건의사항 등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영양 등 4개군 지역의 주요 국책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당정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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