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보행자와 대중교통 대기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중이 모이는 소헌공원 입구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으로 작동되며 기온 관측센서가 15℃ 이상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양막이 펼쳐지고, 초속 7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경우 전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접히게 된다.

좌우로 펼쳐지는 차양막 아래에서 뜨거운 햇볕과 갑작스런 소나기를 피할 수 있고, 설치공간을 최소화해 보행자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윤경희 군수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도입했다”며 “이번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으로 군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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