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역사탐방을 하는 일월야행은 매년 10월 일월신에게 제를 올리는 유적지인 일월사당을 방문해 역사를 느끼고,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행사다.
이어서 연오랑세오녀 테마전시관인 귀비고(貴妃庫)을 관람하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귀비가 된 세오녀가 짜서 보낸 비단을 보관하는 창고라는 의미를 지닌 귀비고(貴妃庫)에서 다양한 영상과 VR체험 등 행사기간동안 야간에도 전시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월대에서 아름다운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 총 150분 동안 진행되는 ‘2019 일월야행’은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이동한다. 모든 코스는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역사의 의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월야행은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사전예약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1회당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화공간운영팀(054-289-7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