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이 성주 사우당종택에서 지게지는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 성주군의 사우당종택, 역사충절공원 청휘당, 아소재, 한개마을 4개 사업체가 경북도 전통한옥체험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의 전통 주거형태와 가정문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찾는 개별 자유 여행객이 증가하는 관광 추세에 맞춰 한옥숙박체험 관광자원을 활용해 옛 문화 정서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색다른 전통문화를 제공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업체는 다도체험, 천연염색, 공예, 한복, 약선차, 전통놀이 등 체험성 행사와 고택 음악공연 등의 공연성 행사 등 전통한옥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외국 관광객과 체험형으로 변모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통한옥 숙박체험 장소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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