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 전문기업 우진푸드와
고용 창출 30명 규모 MOU

[문경] 문경시는 최근 (주)우진푸드와 투자금액 60억원, 고용창출 30명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주)우진푸드 신남정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우진푸드는 돈까스, 생선까스, 탕수육, 양념육류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전 직원이 육가공 전문가’라는 이념으로 지난 15년간 오직 한길 최고의 육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창립 첫해 2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40억원을 넘어 약 20배의 성장을 이뤘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주)우진푸드는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5,000㎡의 부지에 해썹(HACCP) 인증 최신식 식품 공장을 건립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원재료로 구입하고 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남정 대표이사는 “고객과의 세가지 약속인 Clean(깨끗하고), Safety(안전한), Natural(천연그대로의) 식품을 생산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문경 식품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경시에 투자해 준 (주)우진푸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업의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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