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원사업 자료·정보 공유

[문경] 최근 문경시에는 문경의 귀농·귀촌 시책을 배우기 위해서 타 도시 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 영주시, 군위군 공무원들이 최근 문경시를 찾아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하지 않는 문경만의 선제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문경시는 △귀농인 소득 지원사업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 △귀농인 보금자리 활성화 및 리모델링 지원사업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 차별화된 문경만의 지원 사업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했다.

타 지역에서 온 공무원들은 귀농인 보금자리와 귀농·귀촌·귀향 정보센터를 둘러보면서 실제 귀농인에 대한 지원과 상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꼼꼼히 살펴 봤다.

문경시의 귀농·귀촌 전입인구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 평균 600여명 정도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5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귀농귀촌 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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