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이틀간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 참가 선수와 내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합기도협회 제공
제19회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 결과 포항시 합기도가 제19회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에서 시군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 결과, 포항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울산이, 3위에는 대구가 올랐다.

클럽 시상에는 카리스마명성합기도가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석사천무합기도가 준우승, 별사가람합기월드와 천무도담합기도가 3위와 장려상을 받았다. 부별로는 영천다부진합기도(유치부), 천무도담합기도(남초등부), 용인대효성합기도(여초등부), 국무원합기도(남중등부), 청산관합기도(여중등부)가 우승컵을 수상했다. 단체연무에서는 금빛무도스쿨이 1위에 올랐고, 청산관합기도가 2위, 김대욱합기도가 3위를 차지했다.

포항시합기도협회(회장 이재구)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대구·울산·부산·대전·경기도 등 전국 9개 시도와 14개 시군, 총 42개 클럽에서 대련부 630명, 술기경연부 783명, 단체연무 89명 등 총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교육전으로 함께 진행돼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몽골 등 3개국 합기도 임원 및 선수 60여명이 대회 축하를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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