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유통업체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협약… 통역 서비스 등 제공

대구시는 중국의 유통업체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가로수 라이프스타일’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중국 각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유통업체다. 대구 출신 기업가인 이승진 대표가 설립한 유통업체로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타오바오, 샤오홍슈, 웨이상청 등 중국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가 중국 고액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타깃형 인센티브 제도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로수 라이프스타일’은 브이아이피(VIP) 고객 및 네트워크 관련 자사의 고객들에게 대구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한다. 대구시는 단체 의료관광객에게 병원 우선 예약과 차량·통역 제공 등 서비스 제공을 진행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중국 각지의 가로수 라이프스타일 고객들에게 대구의 선진 의료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는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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