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32대 1 전국 최고 경쟁률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올해 제2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 결과, 대구지역이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전국 1천519명 선발에 4만7천728명이 응시하면서 전국 평균 경쟁률은 31.4대 1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는 남자 7명, 여자 4명 등 모두 11명 선발에 1천452명이 몰리면서 전국평균 경쟁률의 4배를 상회하는 1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원서를 접수한 올해 하반기 경력경쟁채용에서도 대구지역은 사이버수사(5명), 경찰행정학과(4명), 법학(2명), 세무회계(1명) 등 모두 12명 채용에 182명이 접수해 15.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국 평균 경쟁률 12.4대 1을 웃돌았다.

이번 시험은 다음달 10일 경력경쟁채용시험을 먼저 치른 뒤 30일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치른다. 신체·체력·적성검사는 오는 9월 9일부터 27일까지, 면접시험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6까지 각각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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